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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2’ 포스터. ‘닥터스트레인지2’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10시 기준, 영화 '범죄도시2'는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 및 사전 예매량112,623장 및 예매율 62.4%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는 극장 예매 사이트 3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 1위를 석권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 한국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가진 영화 '반도'(2020, 97836장)보다 높은 수치이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43361장)을 훨씬 앞선다. 지난 2019년 최고 흥행작인 영화 '엑시트'(2019, 74785장), '백두산'(2019, 100272장)도 넘었다.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2위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범죄도시2’는 유료 시사회를 진행해 무려 17만 173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8만 2935명을 기록,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83만 8976명의 관객을 동원한 ‘닥터 스트레인지2’다. 누적관객수는 490만 6601명이다. 개봉 2주째 독주 중인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공포 영화 대가로 불리는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 화려한 시각효과, 호러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완성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완다 역의엘리자베스 올슨, 아메리마 차베즈 역의 소치들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닥터 스트레인지2’의 기세를 꺾을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 속편으로 괴물 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
파죽지세로 역대급 한국영화 예매 신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등장을 앞둔만큼 다시 한 번 팬데믹 이후 최고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8일 전국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