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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핑크 사과 사진=DB |
자이언트핑크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6일 오후 MBN스타에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뵙고 사과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에게 자신의 반려견이 물려 사망했다고 밝힌 피해자 A씨의 입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반려견과 함께 한강공원에 가서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와 반려견을 만났고, 평소 다른 강아지들과 잘 노는 반려견을 풀어줬다. 그러나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이 순식간에 자신의 반려견에게 달려들었고 동물병원으로 급히 이동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A씨는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는 동물병원에 오지도 않았던 점,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점과 함께 자이언트핑크의 남편이 사과를 하려했지만 이미 상처를 받았고, 이후 두 사람이 웃으며 일상 생활을 하는 것에서 반려견을 잃은 피해자로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자이언트핑크 입장 전문.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뵙고 사과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