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하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하하는 "별과 육아문제로 다툰 적은 없냐"는 질문에 "크게 부딪힌 적은 없다. 워낙 똑부러지는 분이라. 맡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멀어져 있는 것 같더라. 선생님과 대화, 상담하며 느꼈다. 아이들과 아내에게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싶었는데 반대로 '왜 내가 그들 마음을 몰랐을까' 싶더라"며 "둘째와 약간 소원한 부분 있었는데 지금은 가장 사랑해주는 관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삶 속 변화가 바로바로 증명되는 게 느껴지니 신기하더라. 제가 다급한 게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워낙 유치하다. MC라는 말도 창피하다. 배우러 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