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동석(이병헌)은 민선아(신민아)가 서울로 떠난 뒤, 민선아가 가꾸던 집터를 자신이 고치기 시작했다.
박정준(김우빈)은 이동석을 도왔다. 이동석은 그런 박정준에게 민선아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해녀들이, 네가 바다에서 구해준 여자 이름이 민선아다. 잠깐 우리 동네 와서 전학 와 살던 애"라고 설명했다.
박정준은 그런 이동석에게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고 했지만, 이동석은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 좋아하는 게 이런 건가. 막 자랑하고 싶다"면서 "걔 예쁘지?"라고 물었다. 박정준은 웃으며 "예쁘다"고 답했다.
특히 이동석은 이영옥(한지민)과 박정준이 사귀는 사이임을 눈치채고 "잤냐"고 물었고,
이동석은 또한 민선아를 기다리겠다면서 "이렇게 사는 거나, 기다리는 거나 다를 것도 없고. 근데 걔 기다린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마음이 뭔가 몽글몽글하면서 기분이 괜찮다. 안 나쁘다"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