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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담비 진짜 가는 건가요? 오늘 세상에서 담비가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날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 그리고 영상을 게재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규혁과 절친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2AM 조권과 슬옹이 불렀다. 특히 싸이의 노래 중에는 이규혁이 댄스 이벤트를 펼쳐 하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 서장훈, 백지영, 김흥국,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부케의 주인공은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었다.
2011년 SBS 예능 프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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