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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가면’ 이중문 연민지 사진=아이윌미디어 |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이중문, 연민지가 미묘한 분위기로 마주 앉은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중문이 분할 홍진우는 유수연(차예련 분)을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집안의 반대를 뚫고 결혼에 성공하는 ‘사랑꾼’이다. 연민지는 거짓말과 위장에 능수능란한 ‘미스 리플리’ 서유라를 맡았다. 그녀는 인맥이 넓고 화려한 외모와 빼어난 언변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곁에 모이게 하는 교포 디자이너다.
13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중문(홍진우 역)과 연민지(서유라 역)의 만남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온도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중문의 굳은 표정은 그가 연민지와 단둘이 있는 상황을 불편해하는 걸 짐작하게 한다.
반면 연민지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이중문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언가 탐탁지 않은 듯 그녀의 표정이 변해있어, 이중문과 무슨 일로 얽히고설키게 되는지 두사람이 그려나갈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이렇듯 이중문, 연민지의 열연으로 탄생할 또 다른 욕망의 서사가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