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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끼리 작전:타임’ 김자인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2년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자인은 “엄마의 힘을 보여주겠다”라고 결의를 다지면서 2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게 된 심경을 밝힌다. 앞서 김자인은 바쁜 육아 중에서도 10kg의 딸 규아를 안고 집에서 고강도 홈 트레이닝을 하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에 뭉클함을 선사한 바 있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김자인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 나서면서 “난이도가 높아 조금 걱정된다”라며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그는 “선수로 다시 설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그동안 말 못 했던 심적 부담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이에 김성주는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을 쪼개서 훈련한 것”이라며 자녀를 둔 부모 마음에 깊게 몰입하고, 박세리는 “엄마와 선수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 너무 잘한 것 같다”라며 대견한 마음을 드러낸다. 급기야 김자인은 이날 힘들었던 순
폭풍 눈물을 흘리던 김자인은 “이제 시작이다”라며 양손 주먹을 불끈 쥐고, 큰오빠이자 코치인 김자하는 “파리 가야지”라며 동생의 전투력을 한껏 끌어올렸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