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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상상’은 ‘드라이브 마이 카’로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각기 다른 세 편의 에피소드,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됐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상영 이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우연과 상상’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 관객분들이 영화 속 세 편의 에피소드 중 어느 것을 가장 좋아하실지 궁금하고, 영화에 대한 반응도 듣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연과 상상’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