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美 '세컨드 젠틀맨'과 서울투어..."마인드 멋진 어른"

↑ 홍석천, 더글러스 엠호프. 사진| 홍석천 SNS

방송인 홍석천이 미국 최초의 '세컨드 젠틀맨'(부통령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를 만났다.
홍석천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참 좋은 분을 만났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더글러스 엠호프와 찍은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광장시장에서 한국 전통시장과 음식들을 경험하고 상인들과 인사하고. 청계천도 함께 걸으며 여러 가지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에게도 마음 열고 친근하게 다가서는 모습과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하게 다가가는게 본인의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모습 자신의 삶을 지키고 살아가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내 이야기로 다가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멋진 마인드의 어른의 모습. 오늘도 소중한 걸 배운다"고 덧붙였다.

↑ 더글러스 엠호프가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사진| 더글러스 엠호프 SNS

이어 더글러스 엠호프는 12일 자신의 SNS에 홍석천과 방문한 광장시장, 전쟁기념관 사진을 올렸다.
엠호프는 "공동체들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먹거리와 옷감,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은 실망시키지 않았다(I love visiting places that bring communities together. Gwangjang Market, a famous market in Seoul known for its food, textiles and handmade goods, did not disappoint!)"고 서울의 시장 나들이에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더글러스 엠호프는 용산 전쟁기념관을 둘러본 뒤 대사관저에서 한국 근무 중인 미 외교단 및 주한미군과 그 가족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이어 홍석천과 광장시장, 청계천을 거닐며 서울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더글러스 엠호프는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으로 미국 사상 첫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이다. 지난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미국 축하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홍석천은 KBS1 '이슈 픽 쌤과 함께', 라이프타임 채널 예능 '탐나는 인테리어' 등에 출연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