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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진. 사진|SM C&C |
이용진이 2022년 방송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개그,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유튜브, OTT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며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사로잡은 그는 최근 개최된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까지 거머쥐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용진은 타고난 센스와 웃음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유행어 및 인기 캐릭터를 만들어 내 개그맨으로서의 재능을 펼쳐냈다. 변함없이 개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오랜 시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꾸준히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든든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이용진은 개그맨으로서의 행보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다년간의 내공을 통해 쌓아 온 깔끔한 진행은 기본이고, 특유의 유쾌함을 겸비해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부터 Mnet ‘퀸덤2’까지 프로그램의 장르를 뛰어넘어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튜브, OTT 콘텐츠 분야 역시 이용진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터키즈 온 더 블럭’ 등 그가 출연하고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은 공개됐다 하면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고, 수백만 뷰를 달성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로 OTT까지 섭렵,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마음껏 발휘하며 출연진들과 특급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이용진은 결코 단시간에 반짝 스타가 된 것이 아니다. 그간 겹겹이 쌓아 온 내공이, 오랜 시간 응축된 노고가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된 것. 이는
웃음이면 웃음, 진행이면 진행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해내는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