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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아. 사진ㅣMBN |
신지아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2008년생 신지아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김연아(32) 이후 16년 만이다. 또 신지아는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스핀·스텝 시퀀스 등 비점프 요소는 물론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수행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신지아는 “MVP로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지금보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밴쿠버와 소치에서 활약한 김연아 선배처럼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 올림픽에 나간다면 꼭 메달도 따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는 만 15세에서 만 17세로 나이 제한이 높아질 예정이지만 신지아의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단은 “신지아 선수는 김연아 선수보다 한 살 어린 나이에 입상하며 ‘한국 선수 최연소 입상 기록’도 세웠다”며 “만장일치로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힐 유망주가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MBN 여성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