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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전편 '범죄도시' 보다 해외로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었다.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른 빌런을 어떻게 추적하고 어떻게 응징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이 지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코미디와 액션이 업그레이드 됐고 마석도, 전일만, 장이수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차이점은 빌런이 다르고 범죄 스케일도 다르다. 범인을 어떻게 잡을지 과정과 그 속의 깨알같은 유머 등이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동석 역시 “1부보다 확장된 세계관이 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만큼 열심히 만들었다. 속편은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과 그를 잡으려는 마석도 형사의 지략을 보실 수 있다. 충분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제작보고회를 통해 손석구를 사자, 윤계상(전작 빌런)을 호랑이로 비유했던 것에 대해서는 "두 맹수가 잔인하고 악랄하다. 서로가 더 어떤 동물이 더 세다 말할 수 없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맹수들이다. 결도 색도 다른 빌런"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