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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4집 ‘미니소드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발매 2일 차인 지난 10일에 총 107만 2,854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음반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발매 첫 날인 9일 하루에 총 91만 8,413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0만 장을 넘어섰다. 데뷔 후 약 3년 만에 첫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것으로, 데뷔한 지 만 3년 된 그룹이 앨범 발매 첫 주에 곧바로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초다.
이 앨범은 10일 오전 8시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함께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 국가/지역의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굿 보이 건 배드(Good Boy Gone Bad)’는 전 세계 1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폭발적이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10일 오후 2시 56분께 1천만 회를 넘어섰다.
또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9일 자)에 따르면, ‘굿 보이 건 배드’는 공개 첫날 125만 4,810회 스트리밍되면서 ‘글로벌 톱200’ 차트 81위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오프닝 시퀀스(Opening Sequence)’가 109위, ‘트러스트 펀드 베이비(Trust Fund Baby)’가 145위, ‘서스데이즈 차일드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가 149위, ‘론리 보이(Lonely Boy)(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가 162위에 오르며 앨범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2: 서스데이즈 차일드’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타이틀곡 ‘굿 보이 건 배드’는 영원할 것만 같았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