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연수. 사진ㅣ스타투데이DB |
하연수는 올해 초 소속사 앤드마크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지 않은 상태로 일본으로 미술 관련 유학을 떠났다. 하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해왔다.
이런 와중에 하연수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이 삭제돼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새로운 소속사가 없기에 사실상 본인의 요청에 의해 프로필이 삭제된 상황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프로필을 삭제한 이유가 연예계 은퇴 수순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소속사 앤드마크는 10일 "하연수와 올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계약이 종료된 만큼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연수가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 외에 아는 것이 없다"고 했다.
앞서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기억의 형상 (The Form of Memory)'을 열고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개인전에는 여행지에서 직접 촬영한 필름 사진들과 함께, 그것에 영감을 받아 작업한 회화 신작 등 총 100여 점의 작품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하연수는 고등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이래 사진, 유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연수가 일본 유학을 떠난 것 역시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고 작가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하연수는 은퇴설이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도 이에 대한 별다른 멘트 없이 개인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 드라마 ‘몬스터’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이후 ‘감자별’, ‘그대 이름은 장미’, ‘리치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은 것은 물론 ‘마이 리틀 텔레비전’,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