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복귀 시도가 달갑지 않은 스타 1위

↑ 유승준. 사진|유승준 유튜브

유승준이 복귀 시도가 달갑지 않은 스타 1위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복귀 시도가 달갑지 않은 스타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유승준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투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50,962표 중 6,906(14%)표로 1위에 오른 유승준은 2000년대 초반 병역 기피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받은 유승준은 방송 등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해겠다고 약속했으나, 입대 전 미국 시민권을 받고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이며 입국 금지 명단에 올랐다. 이에 유승준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최근 두 번째 소송을 냈으나 패소하면서 한국 입국은 다시 좌절됐다.
2위는 6,607(13%)표로 가수 MC몽이 차지했다. 엠씨몽은 2010년 군 입대를 회피하기 위한 어금니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의혹에 휩싸이며 방송사 출연 금지 명단에 올랐다. 이후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진 엠씨몽은 자숙 중 작곡가 이단옆차기 명의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다시 구설에 올랐다. 여전히 싸늘한 대중의 시선 속에 정규 앨범으로 복귀한 엠씨몽은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3위는 6,381(13%)표로 배우 서예지가 차지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로 단번에 스타로 발돋움한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 가스라이팅 논란을 시작으로 학폭 및 학력위조 의혹이 제기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1년간 공백기를 가진 서예지는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알렸다.
이 외에 강성훈, 강정호 등이 뒤를 이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