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결혼 2년 만에 찍은 사진...리마인드 웨딩인 줄"('동상이몽2')

↑ 안영미가 공개한 웨딩 화보. 사진| SBS '동상이몽2'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 2년 만에 찍은 웨딩 화보 후기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안영미가 스페셜MC로 출격했다.
이날 서장훈은 안영미에게 "결혼 2년 만에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남편이 한 번도 공개를 안 해 AI가 아니냐는 이야기 있었는데 결혼식을 올린 거냐"라고 물었다.
안영미는 "결혼식은 아니다. 어느덧 나이가 마흔이 됐는데 남편이 미국에서 언제 올지 모르니까 결혼식은 못 잡고 있다"면서 "신혼집에 사진이 없으니까 자취방 같아서 웨딩 사진이라도 찍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웨딩 화보 소감으로 안영미는 "기분은 좋았는데 나이 든 게 실감이 났다. 주름이 자글자글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며 "리마인드 웨딩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원래 그가 게스트로 등장한 라디오의 청취자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안영미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등 진행을 맡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