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TXT 컴백 사진=빅히트 뮤직 |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가 발매됐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미니 4집에는 이별 후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감정선이 짙게 스며든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를 비롯해 ‘Trust Fund Baby’ ‘Opening Sequence’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와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이 트랙을 채운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는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으로,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후에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에 담았다.
특히 ‘넌 약해 빠졌었던 날 완전히 바꿔놨어’ ‘널 사랑했던 good boys gone bad’ 등의 가사로 이별을 경험한 후 착하고 유약했던 소년이 거칠고 어둡게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기존의 절절하고 애절한 분위기의 이별송이 아닌 솔직하면서도 흑화한 Z세대만의 이별송을 들려준다.
더불어 퍼포먼스 역시 더욱 강렬해졌다. 파워풀하면서도 절도있는 군무와 다크하고 광기 어린 표정이 더해지면서 흑화한 소년들의 모습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별을 겪은 후 흑화한 소년의 비뚤어진 모습을 좌우로 고개를 까딱거리는 동작으로 표현한 ‘GBGB 춤’이 포인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Good Boy Gone Bad’에는 이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