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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 비가 그룹 싸이퍼의 탄을 ‘막내’로 소개한다. 성동일X고창석은 “오면 소처럼 부려먹자”고 별렀지만, 탄은 최근에 배운 요리가 ‘달걀 프라이’라고 말해 모두를 좌절시켰다. 성동일은 싸이퍼의 프로듀서인 비에게 “너 쟤한테 지금까지 얼마 투자했냐?”라며 혀를 끌끌 찼다.
이어 방문한 포장마차에서 성동일과 비가 제대로 ‘꼰대 플레이’를 시작하며 탄의 수난은 계속됐다. 성동일은 탄이 몇 도짜리 소주를 가져와야 하냐고 묻자 “보통 ‘선배님들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라고 얘기하는데...”라며 ‘꼰대’로 변신했다. 또 고창석이 직접 음식을 가지러 일어나자 비는 “갔다 와. 일어날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일단 가!”라며 탄의 등을 떠밀었다. 이리저리 치이는 가운데서도 탄은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고, 비는 “너 왜 해맑아?”라고 버럭 소리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참 탄을 타박하던 비는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모든 행동들이...바로 슈퍼꼰대들이죠”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이쯤에서 멈추자. 더 했다가는 쓰레기가 될 것 같아”라며 장난을 멈추기로 했다. 이어 성동일은 탄에게 ‘슈퍼꼰대’답지 않은 뜻밖의 말을 해 반전을 선사했다. 성동일의 태도 변화에 비는 “아니, 그러시면 제가 뭐가 돼요?”라며 당황했
제주도를 초토화시킨 성동일vs비의 엎치락뒤치락 ‘슈퍼꼰대 매치’와 비가 키운 아이돌, 싸이퍼 탄의 등장으로 좀 더 신선해진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9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ENA·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