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키스 식스 센스'가 한 번의 입맞춤으로 시청자들의 모든 감각을 깨울 초감각 로맨스의 주인공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오늘(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감능력자 차민후(윤계상),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홍예술(서지혜), 그리고 천재 감독 이필요(김지석)의 캐릭터가 각각의 몽환적 컬러와 더불어 제목의 ‘식스(SIX)’가 상징하는 특징으로 흥미롭게 표현됐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이들의 미래가 ‘한번의 입맞춤’으로 얽히며 차별화된 초감각 로맨스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먼저 차민후는 뛰어난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초예민 광고의 神이다. 그가 광고계를 점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 예리하고 냉철한 눈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데, 그 이면엔 남들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너무나도 ‘센시티브(Sensitive)’한 까칠한 성격이 존재한다. 그런 그가 한번의 입맞춤으로 “시작된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워커홀릭 광고 AE 홍예술(서지혜). 당찬 포즈와 미소가 기획팀 에이스답다. 팩트 폭격을 위해서라면 막말도 서슴지 않는 사수 민후 밑에서 열심히 일만 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그런 그녀에게 특별한 ‘아이덴티티(Identity)’가 있는데, 바로 “미래를 보는 여자”라는 점, 그리고 그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이다. 예술의 입맞춤이 민후와 필요, 두 남자의 미래를 뒤흔들면서 흥미로운 관계성이 형성된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천재감독 이필요(김지석)는 예술의 전남친, 즉 ‘엑스(ex-boyfriend)’다. 그런 그가 수많은 미디어 업계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예술이 일하는 광고 회사를 찾은 이유는 그녀와 다시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 하지만 문제는 이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드러났듯이, 예술이 본 미래에 그가 아닌 민후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필요는 제 계획과는 다른 “예상을 벗어난 미래”를 맞닥뜨린다.
제작진은 "민후, 예술, 필요,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 ‘키스 식스 센스’의 독특한 삼각 관계를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