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전소연 “내향적...친구 사귀고파” 고민 토로

‘복면가왕’ 꽃바람의 정체는 (여자)아이들 소연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꽃바람과 별은 이날 2라운드 두 번째에서 내 가슴에의 대결을 펼쳤다.
꽃바람은 자이언티 ‘뻔한 멜로디’를 선곡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16 대 5로 패했고, 꽃바람의 정체는 (여자)아이들 소연으로 밝혀졌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소연은 “‘복면가왕’ 섭외 전화에 ‘올 게 왔구나’ 싶었다. 멤버 세 명이나 이미 출연했다”며 “내게는 언제 오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와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산다라박에게 “엄청 내향적인 성격이라 연예인 친구도 많이 없다. 유명한 내향인인데 어떻게 하면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소연에게 “용기를 내야 한다. 예전에는 100번 고민하고 숨어서 보다가 번호를 물었는데 하다 보면 나아진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가가다 보면 인싸가 돼 있을 거다. 모두 다 소연 씨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소연은 “꾸준하게 지금처럼 열심히 음악하고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