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박하선, 블라인드 오디션 불합격..."좋은 기회, 아쉽다"

박하선이 WSG워너비에 블라인드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불합격을 받으며 정체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20번째 참가자는 '심은하'라는 이름으로 자우림의 노래를 불렀다. 모두들 배우 중에서도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일 거라 예상했다.
20번째 참가자는 아쉽게도 불합격했다. 정체는 바로 박하선. 그간 드라마에서 음치 캐릭터를 연기, 음치 이미지가 각인돼 있었던 박하선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음치 이미지가 각인돼 있었는데 이미지라는 게 무섭구나 싶었다.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특히 남편 류수영을 언급하며 "같이 사는 분이 '감히 네가'라면서 정말 전혀 기대 안 하더라. 본 때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저는 이제 팬으로서 잘 지켜보겠다"고 인사를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