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를 만났다' 2부작 중 1부가 방송됐다.
6일 방송된 MBC 특집 'VR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3'(이하 '너를 만났다 시즌3')에서는 '엄마의 꽃밭' 2부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하나 씨는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김치 얻어먹을 데가 없더라. 마트에서 맛있다는 거 추천 받아서 사 갖고 와도 내가 먹던 그 김치 맛이 아니고, 김치 동냥 다니느라고 이 집 저 집 김치 좀 얻어 먹느라고"라며 어머니의 빈자리를 느꼈다.
이어 그는 "내가 해준 게 조금이라도 엄마의 맛이 났으면 좋겠고, 동생들한테. 어떤 때는 먹는 게 위로가 될 때가 있더라. 맛있는 것도 엄마처럼 해주고 싶고 그런데 엄마 스케일을 따라 갈 수가 없더라"고 말했다.
김하나 씨는 "둘째 갖고 입덧할 때 식혜가 너무 먹고 싶더라. 엄마가 힘들 것 같아서 말을 못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말로 식혜 먹고싶다고 했더니 그거를 밤에 해가지고 오셨다. 그게 너무 맛있는 거다. 나중에 식혜가 딱 한 번 먹을 분량이
한편 MBC VR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3'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만남. 감동의 VR 휴먼다큐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I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