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준호·김태리, 틱톡 인기상[백상예술대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준호·김태리가 팬들의 응원으로 선정된 ‘틱톡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준호·김태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틱톡 인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준호는 “배우 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리 역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심장이 너무 쿵쾅거린다. 투표 시스템에 대해 알고 나서 팬 분들이 엄청난 전쟁을 치루셨다는 걸 알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큰 의미 깊은 작품으로 이렇게 귀한 상까지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감사드린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위상을 떨치고 있는 K-콘텐트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보다’는 의미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대중문화 예술계에 ‘다시 봄이 찾아온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