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송은이 "핑크 점퍼 하객패션, 한 점 부끄러움 없다"

개그맨 송은이가 자신의 하객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오후 3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송은이에게 레전드짤이 된 하객 패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해당 하객 패션짤은 송은이가 이휘재 누나 결혼식에 참석해 찍은 사진으로, 송은이는 분홍색 점퍼에 동그란 선글라스를 써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결혼식 장에 톤 다운된 정장만 입으라고 누가 정해 놨는지 모르겠다. 정해 놓은 사람이 없지 않는가. 그 당시 튀는 걸 모르고,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입었을 뿐이다. 시간이 지나서 현재 튀는 것으로 보일 뿐, 난 지금도 내 복장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날 난 부끄럽지 않았지만 유재석 씨가 '그날 너 지나갈 때마다 많이들 쑥덕거렸다'고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는 안영미가 소속된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로, 두 사람은 김신영, 신봉선과 함께 코미디언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해오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MBC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