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송은이 "백상 수상하면 안영미와 가슴춤" 공약

개그맨 송은이가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수상 시 DJ 안영미와 '가슴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6일 오후 3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는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여자 부문에 후보로 오른 송은이에게 "축하드린다. 만약에 수상을 하면 2018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인데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후보에 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실 후배 이은지, 홍진경, 주현영, 이미주도 후보에 있어 상은 못 탈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후배들과 후보에 오르는 건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수상할 일이 없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다시 나와서 안영미씨와 가슴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놨고, 안영미는 “송은이 선배가 가슴춤을 쑥스러워하는데, 진짜 춤을 춘다면 대포춤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은이는 안영미가 소속된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로, 두 사람은 김신영, 신봉선과 함께 코미디언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해오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MBC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