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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래드 폭력 피해 호소 사진=홀랜드 SNS |
홀랜드는 6일 자신의 SNS에 “오늘 새벽 친구와 매니저와 함께 이태원 길을 걷던 도중, 한 모르는 남성이 ‘더러운 게이XX’라며 저를 게이라는 이유로 얼굴을 두 번 가격했다”고 알렸다.
이어 “얼굴에 상처가 남았고 곧 병원에 갈 예정이다. 이것은 명백한 혐오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제가 커밍아웃한 게이라는 이유로 폭력에 노출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2022년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동성애자 인권이 얼마나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고 자라나는 LGBTQ를 포함한 모든 마이너리티 약자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혐오와 폭력보다 희망과 사랑만을 보여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홀랜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 새벽 친구와 매니저와 함께 이태원 길을 걷던 도중 한 모르는 남성이 "더러운 게이XX"라며 저를 게이라는 이유로 얼굴을 두 번 가격했습니다.
얼굴에 상처가 남았고 곧 병원에 갈 예정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혐오범죄입니다. 제가 커밍아웃한 게이라는 이유로 폭력에 노출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2022년 한국에서 이런 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 분들이 잘 해결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고 자라나는 LGBTQ를 포함한 모든 마이너리티 약자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혐오와 폭력보다 희망과 사랑만을 보여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