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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안영미는 지난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송은이, 김숙을 향해 자신에게 어버이같은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청취자가 송은이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심정을 묻자 "딱 듣고 정말, 1년 후에 후회할 텐데 했다. 보시라. 지금 후회하지 않냐. 부끄러운 짓 한다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라면서 "당시 시상식 분위기에선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하루가 지나고 일년이 지나면 오그라들기 마련"이라고 했다. 안영미는 "감성에 젖어있었다. 실수"라고 웃어 넘겼다.
한 청취자기 안영미에게 '송김안영미'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안영미는 "저희 엄마야 말로 송은이 선배를 하늘처럼 떠받드신다. 김치할 때 (다른 멤버들을) 챙기긴 하지만, 좀만 스페셜한 음식을 할 땐 담임선생님한테 챙겨드리듯이 송선배부터 챙긴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그게 제일 웃긴다. 가끔 저희끼리 영상통화를 할때, '봉선이! 신영이' 하는데 저만 보면 '대표님'이라고 하신다. 심지어 누워있다가 일어나셔서 하트 손 모양도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후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실제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송은이는 남에게 생화 카네이션을 받은
한편 송은이는 안영미가 소속된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로, 두 사람은 김신영, 신봉선과 함께 코미디언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해오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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