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인스타그램 관계자분들 사칭 계정 좀 없애주세요 제발"

↑ 홍석천이 공개한 인스타그램 사칭 계정. 사진| 홍석천 SNS

방송인 홍석천이 반복되는 사칭 계정 문제에 인스타그램 측에 책임을 촉구했다.
홍석천은 "요즘 들어 사칭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졌네요. 다들 조심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이상한 문자 받으시면 꼭 신고해 주세요. 제 인스타 계정은 'tonyhong1004' 이거 하나 뿐"이라며 "절대 피해 입지 않게 조심하세요. 인스타그램 관계자분들도 사칭 계정 좀 없애주세요 제발"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은 홍석천을 사칭한 계정들을 캡처한 모습이다. 이 계정은 홍석천과 똑같은 프로필 사진과 설명으로 계정을 꾸몄다. 계정 아이디를 조금씩 바꾸거나 '오피셜(official)'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실제 계정처럼 속였다.
홍석천은 지난해에도 자신을 사칭한 계정을 직접 캡처해 사람들에게 여러 번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SNS 사칭 피해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관계자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제 주변에도 사칭 계정이 친구 신청을 하던데 미치겠어요", "저도 사칭 계정 신고하는데 왜 삭제가 안 되는지...", "유명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인 거 같습니다. 형님 힘내세요" 등 홍석천 상황에 공감했다.
한편 홍석천은 KBS1 '이슈 픽 쌤과 함께', 라이프타임 채널 예능 '탐나는 인테리어' 등에 출연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