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 MBC와 밤 12시 ENA PLAY에서 첫 방송되는 동물병원 24시 '심장이 뛴다 38.5'는 사력을 다해 동물들을 치료하고 구조하는 수의사와 반려동물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윤세아와 김준현이 진행을 하고 이민지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 반려동물 수가 1000만 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5000만 국민 중 3명 중 한 명 가량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통증이나 건강 이상을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큰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다.
'심장이 뛴다 38.5'에서는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살피는 동물병원의 24시를 담을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한 대학병원 동물병원에서 뼈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외과 수의사 이해범 교수가 출연한다. 올무에 다리를 다쳐 세 발로만 걸을 수 있었던 유기견의 이야기부터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마지막 희망을 찾아 찾아온 강아지, 무림 사고로 머리뼈 골절을 당한 새끼 길고양이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심장이 뛴다 38.5’는 4일 MBC와 ENA PLAY에서 각각 오후 9시, 12시에 첫 방송 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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