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같이삽시다3’ 이경진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이하 ‘같이삽시다3’)에서는 이경진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이경진은 “(재산 관리를) 엄마한테 다 맡겼다. 우리 어렸을 때, 국민학교 4학년부터 엄마 혼자서 딸 넷을 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한테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렇게 엄마한테 했던 게 후회는 안된다. 다 해드리고”라고, 박원숙은 “떳떳한 거지. 최선을 다해서”라고 공감했다.
혜은이는 조심스럽게 “엄마가 왜 혼자서 키웠냐. 물어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경진은 “아버지가 아들 낳아야겠다고 가셨다”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낳으려면 거기서 낳지 다른 데 가서 낳아”라고 분노했고, 이경진은 “딸 넷 낳고 안될 것 같았나 보지. 우리 엄마 나이를 따져보니까 35살”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질투심에 울화통이 터져서 오래사셨다. 그래서 가서 아들을 낳았냐”라고 이야기했고, 이경진은 “낳으셨다더라. 작년에 돌아가셔서 이야
이어 “완전히 연을 끊었다. 학교 다닐 때 한 번도 안 도와주셨으니까. 찾지도 않고”라며 “나를 26살 때 보러 온 거다. 전성기 때 KBS 본관으로 찾아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보고 그때 처음 보니까 섬뜩하더라. 화가 확 났다”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