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바비 “아이콘 활동은 이전과 다를 것 없어”

그룹 아이콘 바비가 가정을 꾸린 후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고 말했다.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은 3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래시백(FLASHBACK)’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바비는 지난해 8월 결혼을 깜짝 발표했고, 그해 9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바비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등 변화가 있었던 만큼 컴백을 앞둔 마음가짐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아이콘의 바비와 인간 김지원을 철저히 분리했다. 그래서 아이콘으로서는 전과는 전혀 다른 것 없이 열심히 하고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조금 더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라고 밝혔다.
또 '너라는 이유'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말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던 것은 거창한 이유는 없고, 새로운 것을 찾고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안전한 길을 택하기 보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 (BUT YOU)'는 1980년대 팝 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신스웨이브 장르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스타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