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김환희, 곡성 아역 맞아?...폭풍성장 아이콘

↑ 배우 김환희.사진ㅣ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곡성'에서 '뭣이 중헌디'란 명대사를 남겼던 배우 김환희가 인스타그램에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일 공개된 화보 속 김환희는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김환희 아역 활동 당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몰라보게 성숙해진 외모가 눈길을 끈다.
김환희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을 폭발시켰다면 지금은 꽂히는 한 포인트에서 터뜨리고 높낮이를 조절해요"라고 연기 노하우를 전했다. 또 "대본을 읽었을 때 어느 대사에서 눈물이 나는지 확인하고, 그 부분에서 감정을 확 올렸다가 쭉 내리면 사람들이 감정 연기를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 배우 김환희.사진ㅣ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2002년생으로 올해 21세가 된 김환희는 2008년 SBS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했다. 2016년 영화 '곡성'에 아역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같은 해 대종상영화제 신인 여자 배우상을 받았다.
김환희는 지난 2일 "'안녕하세요'로 곧 극장에서 만나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한편, 김환희, 유선, 이순재 배우의 따뜻하고 완벽한 케미가 돋보이는 감성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