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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_사이’에서는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 삼남매가 출연했다.
박승희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한 뒤 언니 박승주와 나란히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바 있다. 선발전 결과 박승희가 선발되고 박승주는 최종 탈락한 뒤 은퇴했다.
박승희는 이를 언급하며 "내가 전향한 뒤 기분이 어땠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박승주는 "(은퇴는) 너 때문이 아니다"라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주는 "말도 안되는 기록으로 떨어졌다"며 "아쉬운 것은 기록 하나"라고 답했다.
박승주는 또 "질투는 없었다"며 "외부에서 자꾸 비교를 하는 게 짜증 나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삼남매는 또 지난 2014년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박승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도 회상했다. 당시 박승희는 선두로 출발했으나 두 번이나 미
박승주는 "넘어지는 시늉을 하며 놀렸다"고 말했고 동생 박세영 역시 "간절했으면 펜스에 부딪히기 전 일어났어야지"라며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