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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 사진|앵그리독스 |
퍼스널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가 MCN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샌드박스는 지난 1월 앵그리독스 측과 MOU를 맺은 데 이어, 양사 간 더욱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이자 앵그리독스의 공동대표인 이경규와의 디지털 콘텐츠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 간 크로스 미디어 전략 실행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및 커머스 관련 협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커머스 브랜드 ‘눈치상회’ 보유 및 반려동물 콘텐츠를 다루는 탑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는 샌드박스와 실제 애견인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자체 IP를 통한 메가 히트의 상품 기획 및 판매 경험을 갖춘 이경규의 만남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는 “앵그리독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콘텐츠 제작자이신 이경규님이 소속 연예인이자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 및 셀럽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는 명망 높은 엔터테인먼트사”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며, 샌드박스와 함께 이뤄 나갈 수 있는 지점이 무수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경규 공동대표는 “이번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의 협력을 시작으로 하반기 글로벌 OTT용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 드라마, 예능, 숏폼 콘텐츠 제작에 착수하며 커머스와 결합한 모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MCN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티, 유병재, 조나단, 최희, 슈카, 승우아빠, 빵송국, 풍월량, 옐언니 등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앵그리독스는 예능 대부 이경규, 개그우먼 조혜련을 비롯하여 이주예, 존 그랜지 등 배우와 예능인은 물론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 박사장몰 대표이사 박노준 등 유명 셀럽들이 소속된 퍼스널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