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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2일 네이버tv에 " ‘살얼음판’ 이지혜×문재완, 물러섬 없는 ‘이혼로드 진실공방전’"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고기를 굽고 있는 식당에서 냉랭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가만히 있던 이지혜는 정적을 깨면서 "내가 오빠한테 이혼하자고 하지 않았냐. 애를 낳고 느낀다"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이지혜는 "그때 숨이 안 쉬어져서 너무 무서웠다. 잠이 드는데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는 코로나 상황으로 오빠가 집에 못 오니까 더 공포스러웠다. 그 공포심을 처음 느꼈다"고 토로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 가족에게 악재가 이어졌다. 이지혜는 "이후 우리 둘 다 코로나까지 걸렸다. 근데 첫째 태리까지 확진되면서 내 탓인 것 같다는 생각에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상황에 갑자기 집주인이 (전세가 만기돼) 이사를 가라고 했다. 안 좋은 일이 릴레이로 터지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위기를 언급했다.
이지혜는 이어 "그때 우리 아침에 싸웠던 거 기억 나냐. 싸움의 계기는 오빠가 항상 선을 넘으니까 그렇다"고 하자 문재완이 "그건 내 표정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곧바로 이지혜가 "아니다. 말은 똑바로 해야 한다. 표정을 안 좋게 해서..."라고 바로잡으려 하자 문재완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건
이지혜가 정적 후 "내가 '오빠 나 너무 싫지? 나도 오빠 너무 싫어'라고 했던 말 기억나냐. 내 마음이 이미 굳어져서 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이혼 진실 공방전은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