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몸무게를 재며 몸매 관리 중인 배종옥. 사진|‘전참시’ 캡처 |
공통적인 비결은 ‘매일 체중 재기’와 ‘식단 관리’ 그리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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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간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배종옥. 사진|‘전참시’ 캡처 |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부터 확인했다. 배종옥의 오랜 매니저, 김영규 씨에 따르면 배종옥은 배우 생활 37년간 단 한 번도 53kg를 넘은 적이 없단다. 앞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우아한 가'를 찍으며 49kg으로 감량했고, 그 체중을 3년째 유지 중이라고.
배종옥은 “나는 철저하게 1일 2식을 한다. 블루베리, 울금 가루, 브라질 너트 등의 견과류 등을 챙겨 먹는다. 다만 몸에 좋은 것도 계속 먹는 건 안 좋다고 해 블루베리를 제외하고는 6개월 먹고 쉬었다가 다른 걸 먹는다"고 했다. 아침은 가볍게, 저녁은 먹지 않는다. 점심 식사 후에는 차를 꼭 챙겨 마신다.
그는 드라마 촬영 틈틈이 주변을 산책하고, 쉬는 날에는 승마장을 찾아 운동에 집중했다. 그는 “혼자 걷는 게 운동의 90%였는데 너무 걷다 보니 지겹더라. 새로운 걸 찾다 요즘엔 승마에 빠져 있다”며 “재미있게 즐기며 운동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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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간 47kg·허리 25인치 신체 사이즈를 유지 중인 박소현.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
그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를 통해 “매일 밤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한다. 여행 가서도, 아무리 피곤해도, 폴더처럼 내 몸을 접고 온 몸을 풀고 잔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체중을 체크하는데 30년 넘게 똑같다.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2㎏ 정도 올라간 적은 있었지만 왔다갔다 해 결국 똑같다”면서 “기본적으로 늘 소식한다. 커피는 스몰 사이즈도 다 못 마신다. 커피를 다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아침, 점심 식사로 커피 한 잔 외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그 외 조금씩 체력이 소모될 때 음식을 소량만 섭취, 밤에는 허브차를 챙겨 마신다고, 그는 “건조하지 않기 위해 히터나 에어컨을 틀지 않고, 라디오 부스에도 젖은 휴지를 늘 놓아둔다”며 피부 유지 꿀팁도 덧붙였다.
박소현은 “많은 분들이 ‘관리를 안 해도 유지가 돼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그런데 사실 나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시절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매일 운동하고, 몸무게 적고, 변화가 생기면 다이어트를 하고, 음식 먹을 때도 항상 고민했다. 언젠가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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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노하우를 소개하는 엄정화. 사진|엄정화 SNS |
키토제닉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몸에 좋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가장 먼저 쓰는게 아니라, 지방을 먼저 연소하는 키토시스 체질로 변해 체중이 감량된다는게 키토제닉의 논리다. 키토제닉 식단을 하면서 키토 플루(감기와 같은 증상)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전엔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지만, 요즘은 내게 맞는 식단으로 식사하며 몸매를 관리한다. 그동안 수면제를 오래 먹었는데 식단을 하고 나서 수면제를 끊었다”며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식
그러면서 “50세가 넘으니 관리가 더 어렵더라. 요즘에는 배가 고프지 않으면서 건강 상태를 좋게 만들어주는 지속 가능한 루틴으로 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필수이자 평생 가져가야 해 힘들지 않게 하려고 늘 애쓴다”고 덧붙였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