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붉은 단심’ 이준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영은 감독과 배우 이준 강한나 장혁 박지연 허성태 하도권 최리가 참석했다.
이날 이준은 “사극에 대한 공포감이 있어서 예전엔 기회가 있었는데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장혁 선배가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었다. 예전에 형과 같이 작업을 재미있게 한 경험이 있어서 날 도와주겠다 싶었고, 선배에 힘 입어 가자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가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했다. 8~9년 전에 ‘아이리스’ 때 많이 보고 배웠다. 모든 걸 할 줄 아는 분이다. 액션도 하고 드리프트도 직접 하더라. 너무 잘 챙겨줬고 이번에도 많이 배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준은 “강한나와 촬영 편하다. 한복도 잘 어울리고 마음적으로 편하다. 저는 기대는 걸 좋아하는데, 마음적으로 기대게 된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