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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ENA,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번주도 잘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성동일, 고창석, 문태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아무나 출연 안 시킨다"면서 "주사가 없어야 한다. 우리도 없다"며 게스트에 대한 조건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 술에 우리 안주 먹으며 우리 이야기하는 게 목표다. 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사를 부리는 사람을 많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고 성동일은 문태주 PD를 언급하며 "옆에 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술자리 하면 하고싶은 말을 미뤘다가 조심스레 마지막에 하지 않나. 그런데 문 PD는 항상 자고 있다. 그래서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듣기 싫어서 그러는지"라며 "말처럼 서서도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초대하고픈 게스트가 누군지 묻는 질문에 성동일은 "그런 것 없다"면서도 "(조)인성아 꼭 한 번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창석은 "(차)태현아 같이 나와도 된다. (조인성과 '어쩌다 사장2') 같이
고창석은 또 "이번달 말에 영화 '앵커'가 개봉한다. 천우희가 시간이 돼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동일 역시 고창석의 말에 동조하며 "(천)우희야 나와라. 창석이가 너 나오래. 그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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