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호식(최영준)과 정인권(박지환)은 주먹다툼을 했다. 방호식은 주변에 놓여 있던 칼까지 집어들고 정인권에게 덤벼들며 악다구니를 썼다.
정인권은 그런 방호식에게 "너 무조건 애 떼. 안 그러면 내 손으로 진짜"라며 위협했다. 방호식은 정은희(이정은)에게 끌려 나가며 "너 우리 영주한테 손만 대라. 내가 아주 죽여버린다"며 버럭했다.
정현(배현성)은 중국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방영주(노윤서)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방호식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방호식은 "그냥 술 먹고 넘어졌다"고 둘러댔다.
방호식은 방영주에게 적금 통장 두 개를 건넸다. 방호식은 "몽땅 너 가져라"면서 "병원 가. 그리고 서울 가서 살아. 네가 몰라서 그러는데 애 떼도 잘 살아"라고 말했다.
방호식은 이어 "애만 없으면 훨훨 날아서 너 하고 싶은 교수, 병원장 할 수 있는데. 왜 여기서 주저 앉으려고 하냐"고 했다. 하지만 방영주는
방영주는 자신의 아이를 '혹'이라고 표현하는 방호식에게 "나도 아빠 혹이겠네"라고 말했고, 방호식은 "그렇다"면서 "너 키우는 내내 고달팠다"고 모진 말을 내뱉었다.
방영주는 결국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는 방호식에게 "나갈게"라고 답한 뒤 짐을 쌌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