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경혜의 맹활약으로 경혜 팀이 런닝맨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박경혜는 배우 변우석과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며 활약해 10개의 런닝몬을 모아 도감을 완성해 우승했다. 일일 러브라인 변우석의 복수를 다짐했던 전소민은 복수에 실패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모델 주우재, 배우 박경혜, 변우석이 게스트로 참여해 결정적 한빵 레이스로 꾸려졌다. 개개인의 스티커 10종이 300개의 런닝빵 안에 랜덤으로 들어 있어서 미션 승리를 통해 10종의 스티커를 모은 팀이 우승한다.
먼저 펀치 기계 대결을 통해 팀을 선발했다. 7명의 런닝맨 멤버들이 펀치를 쳐 가장 낮은 점수 순서대로 팀을 골랐다. 주우재 팀에는 김종국, 송지효가, 박경혜 팀에는 하하, 양세찬이, 변우석 팀에는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이 들어갔다. 펀치 미션에서 1등 경혜팀은 빵 7개, 2등 우재팀은 빵 6개, 3등 우석팀은 빵 5개를 뽑았다.
첫 번째 미션은 '너랑 파국까지 생각했어'였다. 깻잎 논쟁과 같이 찬반이 걸리는 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후 각자 의견을 정해 판넬을 들고, 제작진들도 토론을 듣고 의견 판넬을 든다. 그 후 제작진 다수의 의견과 일치한 사람만 점수를 얻는다.
미션 결과 우석팀 1등, 경혜팀 2등, 우재팀 3등을 기록해 각각 빵 7개, 5개, 3개를 받았다.
두 번째 미션은 '빵 터지는 전략 부표 전투'였다. 풀에 부표를 띄우고 부표에서 몸싸움을 벌여 생존한 순서대로 점수 차등 지급하는 게임이다. 1 대 1 한 판, 2 대 2 두 판, 3 대 3 1판으로 4라운드가 진행된다.
첫 경기로 주우재 vs 변우석 vs 양세찬의 대결이 시작됐다. 에상대로 주우재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최근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양세찬이 변우석을 탈락시켜 승리했다. 변우석은 "아니, 니킥 있어요?"라며 항의 했다. 소민이가 마치 남자친구 보듯이 "세찬이 너무해"
두 번째 경기로 지석진-전소민 vs 주우재-송지효 vs 하하-박경헤의 대결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전소민이 탈락하고, 이어서 송지효, 지석진이 동반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주우재는 박경혜와 함께 탈랏했다.
이어서 김종국-주우재 vs 변우석-유재석 vs 양세찬-하하의 대결이 시작됐다. 3연속 출전한 주우재는 힘이 없어서 시작 전부터 쓰러져 웃음을 안겼다. 4라운드 게임 결과 1등은 우재팀, 2등은 경혜팀, 3등은 우석팀이 차지해 각각 빵 7개, 5개, 3개를 받았다.
마지막 기회는 '최후의 한방'이었다. 건물 곳곳에 스티커가 숨겨져 있고, 중복된 스티커로 아웃관을 사서 이름표를 떼서 상대팀을 탈락시킬 수 있는 미션이다. 도감 완성팀이 나오는 즉시 레이스는 종료된다.
변우석은 박경혜의 기습에 레이스 시작 1분 30여초 만에 이름표를 뜯겼다. 일
마지막으로 양세찬이 스티커를 찾아서 10개의 런닝몬을 수집해 도감을 완성해 레이스는 경혜 팀의 우승으로 마감됐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