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은 막내의 퇴사 소식을 알렸다. 제주 우동집 오픈 때부터 함께 일했던 막내는 오랜 고민 끝에 한 달 만 일하고 퇴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호영은 "이제 좀 자리잡고 손발이 맞아가는데 그만둔다는 게 속상하다"고 말하면서도, "제주는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호영은 막내 직원에게 "나 때문에 퇴사하는 거냐"며 계속해서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호영은 막내를 설득하기 위한 퇴사 회유 프로젝트를 세웠다. 이에 막내를 비롯해 다른 직원들과 함께 제주민속촌으로 향했다.
정호영은 제주민속촌에서 한복을 입기로 했다. 정호영은 자신이 머슴옷을 입고, 막내 직원에게는 곤룡포를 입혔다. 함께 걷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쳐다봤다. 막내 직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쪽팔리고
정호영은 또한 막내 직원이 들으라는 듯 구인공고를 SNS에 올리거나, "사람 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막내 직원은 미안한 듯 고개를 푹 숙였다.
영상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최악이다. 나 같으면 울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