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박시환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박시환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세븐과 함께 한국 대중가요사 기록 특집 무대를 꾸몄다.
앞서 뮤지컬 ‘볼륨업’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세븐과 서태지와 아이들 무대를 예고했던 박시환은 본 무대 전 댄스 퍼포먼스 최초 공개를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그와 세븐이 보여줄 상상 그 이상의 퍼포먼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감성 발라더의 모습을 보여줬던 박시환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와 ‘하여가’를 선곡,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무대 위 세븐과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박시환은 화려한 멜로디 위 탄탄한 보컬 실력을 과감히 자랑했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유로움 또한 잃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정을 무대에 녹여 보는 이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까지 전달했고, 예상을 깨버린 랩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퍼포먼스로 전국을 강타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고른 만큼 박시환은 높은 텐션과 함께 숨겨둔 댄스 실력도 선보이는가 하면, 넘치는 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을 완벽 재해석한 두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든 박시환은 오는 5월 13일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볼륨업’에서 남자 주인공 김은수 역으로 출연, 대중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