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제주 오일장 충동구매 "루브르 박물관보다 시장"

코미디언 이영자가 루브르 박물관을 버리고 시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제주도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과 촬영 차 제주도에 방문한 이영자는 한림 오일장에 가서 저녁 메뉴를 준비했다.
이영자는 오일장에 가는 길에 제주도에서 나는 고사리를 비롯한 나물과, 옥돔 등의 메뉴를 생각하며 군침을 흘렸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요. 오늘 플렉스해"라고 권했다.
이영자는 오일장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양파를 본 이영자는 바로 채소 구입을 시작했다. 이어서 돌미나리, 쑥, 쪽파, 달래, 두릅까지 다양한 채소를 구입했다.
송은이는 "채소를 충동구매하는 분은 처음 봐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미칠 거 같아요. 신선함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영자는 "전 루브르 박물관을 눈 앞에 두고 안 갔어요. 시장 갔어요. 가슴이 뛰어가지고"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예술 작품을 보고 가슴이 뛰는 게 아니냐고 묻자 이영자는 "그건 영상으로 보면 되니까"라고 일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이영자는 생선 쇼핑까지 하고, 순대와 전까지 먹고 홍진경이 있는 숙소로 향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