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민선아(신민아)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동석(이병헌)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119에 전화를 걸어 30대 여자가 빠졌다고 신고했다.
이동석은 노래를 시끄럽게 틀고, 신경질적으로 담요와 방석을 털어댔다. 이영옥(한지민)을 비롯한 해녀들은 바다에 들어가 민선아를 찾았고, 이동석이 신고한 구급차가 달려와 민선아를 싣고 떠났다.
이동석은 민선아의 병원비를 내는 것은 물론, 조사를 마치고 떠나는 경찰들에게 "왜 뛰어들었다고 하더냐" "언제 퇴원하냐" 등을 물어댔다.
박정준(김우빈)도 병원으로 찾아왔다. 지난 밤 이동석과 민선아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바 있는 박정준은 "아는 여자 맞냐"고 물었고, 이동석은 "좀"이라고 답했다.
박정준은 민선아의 짐을 건네준 뒤 떠났다. 이동석은 민선아의 가방 속에서 아들 열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동석은 늦은 밤이 되어서도 병원 앞을 떠나지 않았다. 병원에서 나오는 민선아에게 말을 건 이동석은 "잘 데는 알아봐 주겠다"며 차에 타라고 했다.
민선아를 태운 이동석은 모텔을 잡아줬다. 혹여나 민선아가 뛰어내릴까봐 보안창이 달린 곳으로 잡았다. 민선아는 "실족"이라고 했지만, 이동석은 "위험한 데 올라간 것 자체가 이상해"라고 말했다.
돌아가려던 이동석은 "몰골이
민선아는 떠난 이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도 이 번호 쓰네"라고 말했다. 이동석은 "신경 쓰게 하지 마. 죽을 생각 말라고"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