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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년차 자취생 배우 설인아의 하루가 공개됐다.
설인아는 경기도 양평에서 멋진 뷰를 보며 아침을 맞이했다. 설인아는 창 밖을 보다 "고라니"라며 소리쳤다. 설인아는 아침에 일어나 맨 얼굴에 미스트를 뿌렸고, "아침에 세안을 잘 안 한다"고 털어놨다.
기안84는 "그럼 며칠에 한 번 씻으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또 공통점 찾기 하려 그러냐"고 그를 나무랐고, 설인아는 "저녁엔 꼭 씻는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화장실에서 세수는 생략, 양치만 했다. 또 거울을 보며 눈곱을 떼어냈다. 설인아는 "그래도 눈곱은 뗀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그건 다 한다"며 놀렸다.
알고보니 설인아가 나선 곳은 그가 자주 다니는 무인텔이었다. 설인아는 "거의 집이다. 오지 않으면 온 몸이 간지러워서 일주일에 한번은 온다"고 밝혔다.
설인아는 짐을 챙겨 단골 보드장으로 향했다. 그는 "일주일 세 번 이상 방문하는 제 취미"라 설명했다. 설인아는 보드 타기 전 바비큐 파티를 하며 돈마호크 먹방을 시작했다.
설인아는 보드 코치와 함께 각종 보드 자세 연습을 시작했다. 설인아는 위험해보이는 동작도 능숙하게 해냈고, 수십번을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서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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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살던 집에서 14년째 살고 있다"며 "가족들이랑 쭉 살다가 집안일로 흩어지게 됐다. 저는 가만히 있는데 가족들이 독립을 했다. 그래서 2년째 자취 중"이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제가 가족의 공간을 물려받은 거라 엄마의 취향이 남아있다. 최소한의 돈을 들여서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 그래도 뜯어고칠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불만족스럽다"고 불평했다.
설인아는 자신의 집안에서 우당탕거리면서 뛰어다니는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기안84는 "행동이 5~7살 아이들이 저렇게 한다"며 신기해 했다. 설인아는 보드를 타고 집에와 줄리 산책을 시키고, 친한 언니 카페에서 일을 돕고 집에 돌아왔다.
회원들이 "단 한번도 눕거나 소파에 늘어져있거나 하지 않는다"며 신기해 하자, 설인아는 "하품을 하는 것도 지는 거라 생각
설인아는 바쁜 하루를 끝내고 침대에 올라서도, 그냥 잠들지 않고 명상 영상을 켜 경악을 자아냈다. 키는 "차라리 일할 때가 덜 피곤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설인아는 "제가 불면증이 심해져서 더 움직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