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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2' 일라이-지연수가 진솔한 대화를 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2' (이하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지연수, 그리고 아들 민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카페로 이동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연수는 "다른 이혼 가정은 각자 집에 살면서 한 달에 한두 번은 만나는데, 며칠 밤을 자면 아빠나 엄마를 만난다는 안정감이 있다"며 "그런데 민수는 언제 볼지 모른는 상황이니까 그 기다림이 상처가 될까 봐 걱정이다. 또 만났다가 헤어졌을 때 마음이 트라우마가 될까 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라이는 "내가 만약 한국 들어와서 살면?"이라고 물었다. 이어 "그래도 같은 나라에라도 살게 되면 차를 타서라도 만날 수 있으니까"라며 "지금은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고 생활이 안정적이니까 미국에서 양육비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인데 한국에 들어오면 막막하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내가 너한테 한국에서 살자고 말했으면 좋겠지?"라며 웃었다. 이에 일라이는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필요한 존재가 됐으면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모습을 보던 김원희는 "우릴 들었다 놨다 한다. 이 부부는 사랑의 정점을 경험하지 못 하고 헤어졌기 때문에 사랑할 여지가
한편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