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는 지난 28일 "보는 사람도 씨스타 보고 싶어지는 영상. 나무위키 탈탈 털다 XX썰까지 털고 가는 깡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소유는 위키 사이트인 '나무위키'에 올라온 자신의 정보를 훑어보며 사실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부문을 찬찬히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소유는 "애매한 포지션이었지만 다른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덕분에 실력과 존재를 제대로 알리게 됐다"라는 글이 사실과 부합하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소유는 "인정한다. 데뷔 초에 효린, 보라 언니가 씨스타 인지도를 많이 높였다. 다솜이는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고, 나는 놀았다"며 "애매한 포지션이기보다는 사람들이 '소유'를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긱스와 '오피셜리 미싱 유2(Officially Missing You 2)'로 뜨면서 컬래버를 많이 하게 됐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소유의 '솔로 활동' 섹션에는 "2014년 정기고와 듀엣곡 '썸'으로 그해 멜론 연간차트 1위를 받으며 크나큰 인기를 얻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소유는 "사실 '썸'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항상 말해왔지만 '노래는 좋지만 우리나라 대중들이 좋아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한테 '망할 것 같다'고 말을 많이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럼에도 소유는 "뿌듯한 건 2014년 연간 차트 1위에 '썸'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건 가문의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소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