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전처 홍인영 '폭행 혐의'로 검찰 조사…"현재 심은진과 신혼여행 중"

소속사 관계자 "폭행당했다 주장한 날 전승빈은 집에 없었다"
홍인영, 욕설∙폭언, 목 조르며 폭행했다고 주장

↑ 탤런트 전승빈. / 사진 = 스타휴엔터테인먼트

탤런트 전승빈이(36) 전 부인 탤런트 홍인영(37)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복수의 매체에 "전승빈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홍인영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날 전승빈은 집에 없었다"며 "현재 심은진과 프랑스 신혼여행 중이라서 담당 변호사와 상의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조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홍인영은 전남편 전승빈을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됐습니다.

↑ 탤런트 홍인영. / 사진 = 매일경제

전승빈은 홍인영과 이혼하기 전인 2019년 3월 자택에서 말다툼을 하다 욕설∙폭언을 한 혐의와 같은 해 11월 홍인영의 목을 조르며 욕설하는 등 조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 끌고 다니며 2시간 동안 폭행했고,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하며 폭행 정황이 담긴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에 결혼해 2020년 4월 이혼했습니다. 전승빈은 이혼 1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해 1월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재혼했습니다.

이들의 재혼 소식은 불륜 의혹을 불러왔습니다. 당시 홍인영은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인 '어이가 없네' 등을 캡처해 SNS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승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과 심은진 씨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 이혼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