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산후 우울증 많이 극복…위로는 ♥남편 보다 같은 아파트 엄마들”

↑ ‘빼고파’ 배윤정 사진=KBS

‘빼고파’ 배윤정이 체중 증가로 인한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최지나PD,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마들을 대표해서 나온 배윤정은 “체중 증가로 인한 산후 우울증을 많이 극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극복한 것 중에 제일 큰 건 공동육아하는 아파트 엄마들”이라고 덧붙였다.

배윤정은 “나만 우울하고 힘들고 괴롭다 생각했는데, 그들을 만나니까 누구나 이 과정을 거치는 구나 생각했다. 즐겨야 한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 위로를 해주고, 남편이라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남편도 산후 우울증에 보탬을 줬다”라며 “아파트 엄마들 같이 위로하면서 극복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편은 ‘빼고파’ 출연에 대해 조언은 아니고 안 뺐으면 좋겠다고. 이 몸이 좋다고 하는데. 자기 몸 아니라고 그러면 되나”라며 “살 안 빼도 예쁘다고 하는데, 일하는 엄마고, 몸을 써야 하는 직업이라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