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방송된 Mnet '퀸덤2' 5화에서는 3차 경연 1라운드, '포지션 유닛 대결'을 준비하는 여섯 그룹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효린은 댄스와 보컬 포지션 모두에 참여하게 됐다. 효린은 생각해온 희망 곡으로 "저는 볼빨간사춘기의 '나의사춘기에게'를 생각했다. 안 된다면 뉴이스트의 '여보세요'도 생각했다. 곡 메시지가 잘 살 수 있으면서도 보컬도 살게 편곡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민영은 "저희 팀이 순위에서 위기인 상태라, 현장에서 좀 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곡을 같이 하고 싶어서, 에일리의 U&I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보컬 유닛 멤버들의 원픽은 단연 효린이었다. 비비지 은하는 "효린 선배님만을 기다린다"고 기다렸고, 브브걸 민영도 "제가 원하는 그 분이 오시면 정말 좋겠다"며 두 손을 꼭 잡았다.
효린은 은하가 있는 A룸의 문을 열었지만, "A방부터 보고 있는 중"이라며 쿨하게 방을 나갔다. 민영은 "너무 효린 선배님과 해보고 싶었다"고 독백을 하던 중, 효린이 C룸에 실제로 등장했다.
효린은 민영에게 "A, B, C룸 다 보고 안 계시길래 여기로 왔다"고 말했다. 민영은 "그럼 혹시 저를 선택해주신 거냐"고 물었고, 효린은 당연하다는 듯 그렇다고 답했다.
효린은 "저희 나이가 동갑이다. 친구다. 그냥 편하게 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이미 선곡 회의를 하고 있을 때, 우주소녀 수빈과 연정이 들어왔다. 두 사람은 효린에게 "저희가 언니만 생각하며 선물도 고
하지만 효린은 일편단심 민영과의 유닛을 고집했고, 우주소녀 두 멤버는 "버림받은 우주소녀는 가겠다"며 B룸으로 갔다. 우주소녀는 비비지 은하와 유닛을 결성했다. 은하는 연정에게 "효린 선배님이 안 된다고 그래서 다시 오신 거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